직접 라떼를 만드는 것만으로도 행복 지수를 높일 수 있다. 아메리카노가 버튼 하나로 만들어진다면 라떼는 그보다 더 많은 공이 들어가는 것은 물론 연한 맛, 진한 맛, 단맛, 고소한 맛 또는 다양한 향이 담긴 맛 등 추구하는 것이 제각기 달라진다는 점에서 그렇다. 게다가 다양하게 시도하면서 나에게 딱 맞는 맛을 찾았을 때의 그 행복감. 인스타그램 속에서만 봐왔다면 이젠 누구나 쉽게 그 행복 누릴 수 있다.

인스타그램 속 #해시태그의 풍경도 트렌드를 똑 닮았다. 해시태그로 홈카페를 검색하면 ‘아메리카노‘가 있었을 자리를 우유가 듬뿍 담긴 ‘라떼’가 차지하고 있다. 계절을 따라 딸기 라떼, 벚꽃 라떼, 쑥 라떼 등 개성을 살린 레시피로 남다른 감각을 뽐내는 금손들 덕분에 보는 이들의 눈까지 즐거워지는 중이다.
올해 신설된 자연사진 공모전 `올해의 자연 TTL사진가’(Nature TTL Photographer of the Year 2020) 대상에도 드론으로 촬영한 사진이 뽑혔다. 뗏목처럼 표류하는 남극 바다의 얼음 위에서 휴식을 취하는 바다표범 무리를 하늘에서 내려다본 장면이다.

‘하늘에서 본 게잡이바다표범들’(Above the Crabeater Seals)이란 제목의 이 사진은 프랑스 사진작가 플로리앙 르두(Florian Ledoux)의 작품이다. 100여개국 사진작가가 제출한 작품 7000여점 중에서 최고의 장면으로 뽑혔다.‘하늘에서 본 게잡이바다표범들’(Above the Crabeater Seals)이란 제목의 이 사진은 프랑스 사진작가 플로리앙 르두(Florian Ledoux)의 작품이다. 100여개국 사진작가가 제출한 작품 7000여점 중에서 최고의 장면으로 뽑혔다.

네이처 티티엘은 야생 사진가 윌 니콜스가 교육 및 자연사진가 양성 목적으로 만든 새로운 사진 공모전이다. `티티엘‘은 `렌즈를 통해서’(Through The Lens)란 뜻이다.
‘하늘에서 본 게잡이바다표범들’(Above the Crabeater Seals)이란 제목의 이 사진은 프랑스 사진작가 플로리앙 르두(Florian Ledoux)의 작품이다. 100여개국 사진작가가 제출한 작품 7000여점 중에서 최고의 장면으로 뽑혔다.
최근에야 사회적 거리두기에 동참하기 시작한 외국인들 역시 달고나 커피 만들기에 도전하기 시작했다. 버즈피드, 뉴욕포스트, 매셔블, 로스앤젤레스타임스 등 북미 매체들은 ”한국에서 달고나 커피 만들기에 유행하고 있다”라며 그 레시피를 조명하기도 했다.
″아이들만 ‘찰리와 초콜릿 공장’을 보며 행복하란 법이 있는가? 어른들도 사탕과 젤리가 주는 행복을 누릴 권리가 있다.” 슈가피나(sugarfina)의 공동창업자인 루지 오닐(Rosie O’Neill)이 2017년 포브스(Forbes)와 인터뷰에서 한 말이다. 일명, 어른을 위한 사탕 가게를 표방한 슈가피나는 2012년 로스앤젤레스의 고급 주택단지인 ‘베벌리 힐스(Beverly Hills)’에 처음 문을 열었다. 동네의 명성만큼이나 작고 달콤한 것들의 가격이 상당했는데, 수준 높은 어른의 입맛에 맞춰져 있다.


예를 들어 ‘샴페인 베어’라는 곰 모양의 젤리는 고가의 돔페리뇽 빈티지 샴페인으로 안을 가득 채웠다. 쌉싸래하면서도 달큰한 로제의 풍미 덕분에 어른 구미라고 부른다고 한다. ‘24K 골드 스윗즐 스틱’은 이름에서 유추할 수 있듯 24K 금박을 사탕 위에 잔뜩 붙인 막대 사탕으로 샴페인 등에 넣어 녹여 먹을 수 있도록 제작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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